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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당백집사 인물관계도 등장인물 몇부작 줄거리
일 한건 당 백원으로 어떤 일이든 당신을 대신하는 남자와 장례를 치르기 전, 생전 마무리 짓지 못한 일이나 전하지 못한 말을 고인 대신하는 여자, 두 사람이 만나 조금 특별한 심부름업체 일당백을 운영합니다. 장례지도사와 심부름 업체 직원이라는 참신한 조합으로 어떤 판타지 로맨스 스토리를 펼쳐낼지 궁금한 드라마, 일당백집사를 소개합니다.
1. 일당백집사 기본 정보
방송 채널 : MBC
방송 시간 : 수요일, 목요일 밤 9시 50분
몇 부작 : 16부작
연출 및 극본 : 박선영(연출), 이선혜(극본)
출연진 : 이혜리, 이준영, 송덕호, 이규한, 태인호, 박수영, 오대환, 서혜원, 안현호
장례를 치르기 전 고인의 소원을 들을 수 있는 장례지도사 백동주와 고객이 원하면 언제든지 심부름꾼이 되어주는 김집사가 고품격 심부름업체 일당백을 운영하며 고인들의 청을 들어줍니다. 두 사람 사이에는 어떤 과거가 있었는지, 그리고 앞으로 두 사람의 관계는 어떤 사이가 될지 궁금해지는 드라마 일당백집사입니다. 고인에게 손을 가져다 대면 귀신이 보이는 장례지도사라는 재미있는 설정과 사연이 있는 듯한 두 사람의 스토리가 기대됩니다.
2. 일당백집사 인물 관계도
드라마 일당백집사는 독특한 설정만큼이나 모든 캐릭터들이 저마다 각자의 매력을 뽐냅니다.
일당백집사의 재미를 더해줄 등장인물들 사이의 관계를 한눈에 담아 보시기 바랍니다.
3. 일당백집사 등장인물
백동주 - 배우 이혜리
언주대학병원 장례식장에서 근무하는 장례지도사.
한때 탁구 에이스였으며, 상비군으로 태극마크도 달았다. 발목 부상으로 허무하게 탁구 라켓을 내려놓긴 했지만, 지금은 차선책인 장례지도사 근무하려고 마음을 다잡았다. 장례지도사가 된 이후 그녀는 자신에게 기이한 능력이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손이 닿으면 입관실은 분장실로 변하고 고인은 온기를 되찾게 된다. 고인의 부탁을 들어줄 때마다 21이었던 숫자가 하나씩 줄어든다. 벗어날 수 없는 상황을 인정하고 딱 스물한 명, 가을까지만 버텨보자고 다짐하며 조심했는데 헤어졌던 그 남자 김집사에게 비밀을 들켜버리고 만다.
김집사 - 배우 이준영
생활심부름 서비스 일당백 직원.
훈훈한 외모에 퍼펙트한 일처리까지 단숨에 맘심을 사로잡은 그는 어떠한 사소한 일이 주어져도 허투루 하는 법이 없다. 고객이 원한다면 어떠한 일이라도 언제 어디서 무엇이든지 해내고야 만다. 그런 그를 건드리는 여자가 있다. 바로 백동주라고 이상하고 미친 여자라고 생각했는데, 그녀에게 관심이 가기 시작한다.
서해안 - 배우 송덕호
2층에 사는 서울 봉수경찰서 봉수 지구대 순경.
전남 여수에서 나고 자라 구수하고 인간미 나는 2층 총각이다. 일당백 하우스, 특히 옆집 여자 백동주를 좋아한다. 그녀의 웃음소리에 하루의 고단함이 날아가는 기분이다.
빈센트 - 배우 이규한
일당백 대표이사.
고시촌 장수생 출신으로 사법 시험만 15년, 사시 막차를 놓치고 온갖 자격시험에서 줄줄이 낙방하여 결국 합격증 하나 손에 쥐지 못하고 하산했다. 그리고 자기 손으로 일 원 한 장이라도 벌어보겠다는 각오로 생활 서비스 업체 일당백을 차리게 되었다.
임일섭 - 배우 태인호
동주의 사수이자 언주대학병원 장례식장 팀장.
책임감이 강하고 성실한 남자로 3년 전, 장례지도사란 이유로 결혼 허락은커녕 문전박대를 받았고 그렇게 20년간의 열애가 끝이 나고 만다. 그렇게 다른 남자와 결혼한 그녀가 뒤도 돌아보지 말고 잘 살았으면 바랐건만 그녀가 다시 나타나면서 그의 일상은 속이 시끄러워진다. 안 그래도 정신없는 상황에 동주의 친구라는 어린 꼬맹이 하나가 챙겨주겠다며 끼어드는데, 괜히 신경이 쓰인다.
백달식 - 배우 박수영
동주의 아버지.
가방 공장에서 미싱을 돌리면서 딸 동주를 키워낸 인물이다. 딸 동주가 부상으로 탁구를 그만두고 장례지도사를 하겠다고 말했을 때, 그는 수도 없이 후회하고 자책했다. 그래서 동주가 일을 그만두고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겠다고 말했을때는 너무 반가웠다. 동주가 시험에 합격하면 이중생활을 끝낼 생각이다.
미카엘 - 배우 오대환
동주의 외삼촌이자 봉수동 성당 신부.
술 좋아하고, 사람 좋아하는 별난 신부지만 그의 행동과 장난 속에는 위로와 공감이 있다. 동주가 자신의 비밀을 털어놓은 유일한 사람이며 고인 스물한분만 만나보자며 설득했던 장본인이다. 혹시 21이라는 숫자가 그날 있었던 일과 관련이 있는 것은 아닌지, 그 일을 털어놓을 수 있을까 생각한다.
유소라 - 배우 서혜원
하루 마카롱 두개씩 먹는걸 소확행으로 여기는 간호조무사로 그녀의 소원은 단 하나, 남자랑 자는 것이다. 그렇게 소원을 빌던 어느 날 그녀의 눈에 한 남자가 들어온다. 복잡한 관계와 치정, 어른 연애 등 장애물을 피하지 않고 소원을 이루기 위해 당당히 마주한다.
현정화 - 배우 안현호
탁구클럽 강사.
스포츠인이라고 생각할 수 없을 만큼 느릿느릿하고 답답하지만 동주에게 무슨일이 생기면 달려오는 의리파이다.
죽은 고인의 청을 들어주며 생사를 초월하여 상부상조하는 이야기를 그린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 일당백집사 인물관계도와 등장인물을 정리해드렸습니다. 분명 드라마는 죽은 자를 볼 수 있는 장례지도사라는 독특한 설정의 판타지 드라마지만, 그 속에서 현실적이고 감동적인 청춘 남녀의 사랑이야기를 통해 인생과 사랑에 대한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드라마입니다.
결국 삶과 죽음은 서로 맞닿아 있으며 고인들이 보내는 부탁은 살아있는 자에게 보내는 의미 있는 메시지들입니다. 드라마 일당백집사를 통해 우리의 인생들을 돌아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