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커튼콜 뜻 인물관계도 등장인물 줄거리
10월 말 방영 예정인 KBS 월화드라마 커튼콜은 출연진 배우들의 이름만으로도 충분히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강하늘, 하지원, 고두심, 권상우, 성동일, 정지소 등 소위 말하는 믿고 보는 배우들이 대거 출연할 예정입니다. 드라마 커튼콜은 '낙원'의 주인인 시한부 할머니의 소원을 이루어주기 위해, 전대미문의 특명을 받은 한 남자와 지상 최대 사기극에 얽히게 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루었습니다.
많은 기대와 관심을 받고 있는 드라마 커튼콜의 등장인물부터 인물 관계도까지 소개해 드립니다.
1. 커튼콜 기본 정보
방송 채널 : KBS 2TV
방송 시간 : 월요일, 화요일 밤 9시 50분
방송 시작 : 2022년 10월 31일부터
몇부작 : 16부작
연출 및 극본 : 윤상호(연출), 조성걸(극본)
출연 : 강하늘, 하지원, 고두심, 권상우, 정지소, 성동일, 노상현
커튼콜이란, 연극이나 음악회 등의 공연에서 관객들의 박수와 환호로 무대에서 퇴장한 출연자들이 무대의 앞으로 다시 나오게 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또한 드라마 커튼콜은 '나무는 서서 죽는다'라는 부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커튼콜 뜻의 의미와 부제를 보았을 때, 한 여인이 만든 낙원이라는 곳을 지키기 위한 하나의 연극이 다시 펼쳐지는 내용으로 전개가 될 것이라 예상됩니다.
2. 커튼콜 인물관계도
국내 굴지의 호텔 체인인 '낙원' 호텔과 호텔의 관계자들, 총수의 집안사람들을 포함하여 연극배우 유재헌의 지인들까지 드라마 커튼콜의 인물 간의 관계도 다양합니다. 인물관계도를 통해 먼저 서로의 관계를 파악하고 나면, 드라마 커튼콜을 즐기시기에 더 도움이 될 것입니다.
3. 커튼콜 등장인물
유재헌 (20대 후반 ~ 30대 초) / 배우 강하늘
고아 출신의 무명배우.
모든 것을 부족하게만 살아왔지만, 자기애와 자존감이 넘치는 긍정 에너지의 소유자이다. 하고 싶은 것을 하자는 마음으로 배우를 꿈꾸며 10년 동안 끊임없는 오디션과 지방 극단의 연극배우로 소규모 공연을 도는 떠돌이 배우이다. 하지만 언젠가는 기회가 올 것이며, 그 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늘 노력하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어떤 할머니의 귀순한 손자를 연기하라는 의뢰를 받고, 상상해본 적도 없는 액수의 연극 비용과 수락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그 의뢰에 임하기로 결정한다. 그렇게 엄청난 캐릭터 분석과 절정의 메소드 연기를 통해 순식간에 자금순의 집안에서 자리를 잡아나가지만, 예상치 못한 곳에서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 가짜였던 자신이 어느새 점점 진짜가 되어 가고 있었던 것이다. 그는 자신의 역할을 끝까지 완수하고 이 연극의 엔딩을 보기 위해 고민한다.
박세연 (30대) / 배우 하지원
호텔 낙원의 막내딸이자 총지배인.
현재 호텔을 이끌고 있는 실질적인 경영자이다. 고등학생일 때, 부모님이 세상을 떠나고 위로 두 오빠들은 해외에서 전문 영영인 수업을 받고 있거나 승계에는 관심이 없었기 때문에 스스로 할머니의 호텔을 이어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객실팀의 프론트부터 시작해 밑바닥에서 총지배인까지 올라온 그녀는, 관계에 거리를 두지 않는 친화력과 출신 상관없이 능력 있는 인물을 진심으로 존중하는 성격으로 모든 임직원들에게 사랑받는 리더이기도 하다.
그런데 할머니의 건강이 안 좋아지면서부터 큰오빠 박세준이 호텔을 매각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녀는 호텔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던 중, 뜬금없이 나타난 북에서 온 이북 동생을 만나게 된다. 더욱 놀라운 것은 할머니가 이 동생에게 지분을 상속하려 한다. 만약 그가 자신을 도와주면 승산이 있겠다고 생각하며 가까워지려고 하지만, 생각보다 이 동생은 사람으로서도 참 매력적이다. 그래서 낯선 동생에게 자꾸만 마음이 간다.
자금순 (90대) / 배우 고두심
국내 굴지의 호텔 체인 '호텔 낙원'의 설립자이자 총수.
월남하는 과정에서 가족과 생이별을 하고 고향이 없는 이들 혹은 전쟁의 아픔을 안고 있는 사람들에게 안식처를 주고 싶다는 마음으로 여관을 차렸다. 이 여관이 낙원 호텔이라는 이름으로 대한민국 최고의 호텔이 된다. 하지만 늘 북에 남겨둔 가족들이 그리웠던 그녀는 2000년 이산가족 상봉에서 아들이 느지막하게 얻은 손자를 보게 되고, 그날 이후로 아들과 손자의 소식을 알 수 없었던 그녀는 그들을 그리워한다.
이제 그녀에게 남은 시간은 고작 3개월로 남쪽에 남은 마지막 가족인 손주들은 자신이 없어도 평생 누리며 살 수 있겠지만, 북쪽에 혼자 남겨뒀을 그 아이가 계속 마음에 걸린다. 그 아이를 만날 수 있다면 지금껏 못해준 모든 것들을 해주고 싶다는 생각에 밀려오는 회한 속에서 마지막으로 그 아이를 다시 만나고 싶다고 간절히 빌어본다.
배동제 (30대 후반) / 배우 권상우
유통체인을 거느린 거대 재벌그룹 '삼우'의 후계자.
자신의 생각을 드러내는 것에 거리낌이 없어 과감한 언행을 일삼지만 확고한 논리와 확신이 그 행동에 밑바탕이 된다. 그래서 재수는 없지만 인정할 수밖에 없는 남자이다. 어릴 적부터 늘 갖고 싶은 것들은 선택을 해왔지만, 약혼녀 세연과 파혼하면서 그의 인생에 유일하게 선택하지 못한 것으로 남았다. 유일하게 놓쳐버린 그녀가 그의 가슴속에 남아있다.
그녀는 호텔의 경영권을 놓고 전쟁이 벌어지면 분명 도움이 필요할 것이고, 그 도움을 자신이 줄 수 있다면 자신을 갖고 싶어 할 것이다. 그래서 눈에 띄지 않게 낙원의 주식을 샀다. 아마 그녀는 자신에게 도움을 청하게 될 것이라 생각한다.
서윤희 (20대) / 배우 정지소
무명의 연극배우로 인생의 욜로를 즐기는 초엘리트.
변호사 엄마와 치과의사 아빠의 전문직 초엘리트들 사이에서 태어난 천재 외동딸로 지금은 작은 극단에서 엄청난 대본 암기력과 특유의 순발력으로 어떤 역할이든 땜빵이 가능한 만능 인재로 평가받고 있다. 그녀의 나이 25세에 변호사 자격증을 취득하였지만, 부모님의 딸이 아닌 전혀 다른 인물로 다양한 삶을 살아보고 싶어 연극을 시작한다. 극단 단원들과 어울리고, 극단 내의 재헌을 짝사랑하며 자신으로서의 삶을 즐기고 있다.
그러던 와중 재헌이 커다란 연극을 위해 자신의 아내가 되어 달라고 부탁한다. 비밀스럽고 거대한 연극이지만, 그녀에게는 그 연극이 무엇인지 중요하지 않다. 누구랑 하느냐가 중요했을 뿐이다. 그렇게 자금순의 집으로 들어가게 되지만, 상류 사회로 되돌아오면서 오히려 자신의 신분이 노출될 위협에 빠지게 된다.
정상철 (50대) / 배우 성동일
낙원 호텔의 전 지배인이자 총수 자금순의 오른팔.
고아출신으로 삽 대신 칼을 쥐었고, 낙원 호텔 칼부림 사건의 한 복판에 있었던 인물이다. 자금 순을 구해주려다 큰 부상을 당하게 되고, 자금순에게 구원받게 된다. 사건이 일단락되고, 그녀가 그를 호텔에 채용하게 되면서 그는 자금순을 위한 인생을 살기로 결심한다.
자금순이 원하는 마지막 소원인 북에 놓고 온 손주를 만나는 일을 위해 수소문 끝에 그 아이를 만나게 된다. 하지만 그 아이는 악행으로 점철된 불한당이었고, 손주를 만나는 것이 금순을 위한 일일까 고민하던 그는 가짜지만 완벽한 손주를 데려와 그녀의 마지막을 행복하게 보낼 수 있게 해 주기로 결심한다.
리문성 (20대 후반) / 배우 노상현
모든 비밀의 시작이 되는 인물.
북한 출신의 밀수꾼이자 조선족 계열의 마약조직 소속으로 조직과 싸운 뒤 다수의 사상자를 내고 종적을 감춘다.
박세준 (40대) / 배우 지승현
낙원 호텔의 첫째 아들이자 대주주.
할머니의 건강 악화를 통해 호텔 낙원 매각을 실행하려고 한다. 그가 보기에는 호텔은 사양 산업이다. 가능한 한 빨리 파는 것이 최대의 이익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박세규 (30대 후반) / 배우 최대훈
낙원 호텔의 둘째 아들.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이용해 허세와 허영을 즐기는 인물. 호텔과 관련한 어떤 것에도 관여하지 않기로 선언한 뒤 호텔 매각에 완전히 중립적인 포지션을 취한다.
현지원 (30대) / 배우 황우슬혜
전직 아나운서 출신으로 박세준의 부인.
그녀의 본성은 자유로움에 기반한 발랄함인데 나름 재벌가의 며느리 역할을 최대한 충실하게 이행하려 노력하다 보니 억눌려온 답답함이 있다. 이러한 생활에서 벗어나길 바라는 마음으로 남편의 매각을 응원하고 있다.
윤정숙 (50대) / 배우 배해선
자금순 집안의 유일한 가정부.
호텔을 운영하는 사람으로서 가정부를 쓴다는 것을 좋게 생각하지 않는 금순이지만 그녀와의 인연만큼은 소중하게 여겨 유일한 가정부로 고용하였다. 금순가와 깊은 유대관계를 가진 인물이다.
홍라경 (40대) / 배우 김현숙
낙원 호텔의 매니저.
언제나 나사가 하나 빠져있는 것 같은 세연에게는 언니 같은 존재로 세연의 직속으로 함께 업무를 본다.
송효진 (20대 후반) / 배우 정유진
세연의 친한 동생.
대형 건설사의 막내딸이자 현직 스튜어디스로 세연과 오랜 친분을 갖고 있다. 재헌이 극단 시절 알바로 한 역할대행에서 만난 인연이 있다 보니 자금순 가문과 세연의 주위에서 유일하게 '리문성' 이전의 재헌에 대해 알고 있는 인물이다.
김승도 (60대) / 배우 손종학
낙원 호텔의 전무이사.
벨보이부터 시작하여 전무까지 올라간 인물이지만, 전형적인 약자에게 강하고 강자에게 약한 타입의 인물로 자금순 회장에게는 꼼짝 못 한다.
장태주 (40대) / 배우 한재영
흥신소를 운영하는 전직 형사.
상철의 의뢰를 받고 낙원의 진짜 손자 리문성의 행방을 오랫동안 추적해온 인물이다.
한국의 격동기를 거쳐온 한 여자, 자금순의 생이 이제 곧 꺼져가고 있습니다. 그녀의 생의 불꽃이 3개월을 남겨두고 마지막 소원으로 북에 두고 온 손자를 만나고자 합니다. 하지만 그는 전과는 다르게 악한 인물이 되어 있었고, 그 사실을 알게 된 그녀의 오른팔은 지상 최대의 연극을 계획합니다.
그녀가 만든 낙원이 사라질 위기에 처하면서, 그곳에 삶을 꾸린 사람들은 그녀의 소원과 그녀가 만든 낙원을 지키고자 고군분투합니다. 그 속에서 타인을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희생하는, 마치 나무처럼 한 곳을 지키는 존재가 되어 갑니다. 드라마 커튼콜 : 나무는 서서 죽는다의 등장인물들과 줄거리를 소개해드렸습니다.